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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스모그 지옥' 중국, '캔 공기' 판매에 불꽃놀이 금지

최근 중국에서 악성 스모그가 계속되자 '캔 공기' 판매 이벤트가 열리는가 하면 춘제(설) 기간 폭죽놀이를 금지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억만장자' 자선 사업가 천광뱌오는 5위안(약 870원) 짜리 캔 공기를 판매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이 제품은 청정한 티베트, 탈공업화된 대만, 초기 중국 공산당의 혁명성지 옌안(延安) 지역 공기의 풍미를 담았다.

천광뱌오는 중국의 공기 질이 크게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캔 공기 아이디어는 더 이상 환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당장 환경 보호에 나서지 않는다면 20~30년 뒤 우리 자손들이 가스 마스크를 쓰거나 산소 탱크를 갖고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중국과학원,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의 환경보호 전문가들은 춘제때까지 스모그가 지속되면 폭죽금지 및 제한을 포함, 공기오염 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폭죽으로 인한 공기 오염이 상당하기 때문에 폭죽놀이를 허용할 경우, 가뜩이나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더 악화할 것을 우려해서다.

베이징에서는 1월에 고작 5일을 제외하곤 스모그가 계속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고 고속도로가 차단되는가 하면 항공편 결항도 속출했다.

환경 전문가들은 "지난해의 경우 폭죽을 집중적으로 터뜨린 춘제 전날 밤 베이징 주요 지역의 오염도가 평소의 10배 가까이로 치솟았다"며 "심각한 대기오염을 고려해 폭죽놀이를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폭죽놀이를 전통풍습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시민들이 공기 오염을 우려해 스스로 폭죽놀이를 자제하는 것은 좋지만 정부가 나서 금지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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