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가 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한세대(총장 김성혜)는 지난 25일 학교 대표와 학생 대표, 외부인사 등 8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올해 등록금을 2% 인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세대는 2009년과 2011년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지난해에는 6.2% 인하해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고통을 경감하는 데 앞장선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성혜 총장은 "지난해 등록금 인하에 이어 2년 연속 등록금을 낮춘 것"이라면서 "재정 부담이 크지만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동참하고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