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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나로과학위성 우주 방사선량 등 측정

나로과학위성의 임무는 지구 관측이 아니라 우주 관측이다.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 따르면 나로과학위성은 발사 뒤 9분 후(540초)에 나로호 상단과 분리돼 지상으로부터 가깝게는 300km, 멀게는 1500km 높이에서 초속 8km의 속도로 타원궤도를 유지하며 지구 주위를 하루 14회 돈다.

이인 인공위성센터 소장은 발사 직후 "위성의 궤도는 지구와 300~1500km 거리에서 타원형으로 80도 각도로 돌게 설계됐다"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성은 실제 297.64km와 1204.62km로 정확하게 들어갔고, 궤도 경사각은 80.30도이며 속도는 초속 8.04km로 이 정도면 오차범위 내에서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발사체의 유도 제어기능과 킥 모터의 추력도 설계단계에서 계산된 수치와 정확히 일치했다.

이상률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은 "발사체는 이미 성공한 것이며 위성과 지상 기지국과의 교신도 성공했다"며 "위성은 상태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안전모드에 들어가도록 설계돼 있고, 약간의 오차가 생겨도 수정·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성은 앞으로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을 측정하고, 태양에서 발생하는 우주폭풍이 지구의 통신기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게 된다.

또 반박용휠과 펨토초레이저, 영상센서 등 국산화 부품들의 우주공간에서의 성능 검증 등의 역할도 함께 맡는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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