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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2.6배 비싸

서울 은평, 강북, 도봉, 노원구와 경기 의정부, 양주, 고양시 주민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통행요금 때문에 분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김용석(도봉1) 의원 등 16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28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31일 "외곽순환도로의 남북 구간간 요금 수준이 너무나 지나치다"면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일산~산본~판교~구리~퇴계원의 남부구간(91.7㎞)의 평균 통행요금은 1㎞당 50원이지만 민간자본이 투입된 일산~송추~의정부~퇴계원의 북부구간(36.3㎞)은 132원에 달한다. 특히 비슷한 방식으로 건설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87원에 비해서도 높다.

서울 북부지역과 인근 시·군 주민들은 동서간 교통인프라가 부족해 외곽순환도로 의존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북부구간은 해마다 통행료를 인상해오고 있다. 2011년 11월 200원 인상 이후 지난해 말에도 300원을 올려 4800원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측은 "남부에 비해 북부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물가상승 등으로 통행료 인상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7일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시와 연천군 등 9개 자치단체장들도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와 정부 등에 전달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는 통행료 책정과 관련,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형사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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