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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러시아에서 부활한 마이클잭슨···동상 건립 추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동상이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들어선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메트로 모스크바는 '마이클 잭슨 동상 건립 프로젝트' 위원장 스베틀라나 라리나를 만나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라리나는 "유명한 조각가이자 화가인 막심 뽀포프가 청동으로 만든 마이클 잭슨 동상을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 세울 예정"이라며 "현재 동상 설치 허가를 받는 중이라 구체적인 장소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거주 지역에 동상을 세우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는 잭슨의 수많은 팬들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모스크바에 마이클 잭슨 동상을 세우는 프로젝트는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직후부터 그의 열성 팬들에 의해 추진됐다.

동상을 제작중인 뽀포프는 "어린 시절부터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고 동경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잭슨 동상을 만드는 일은 무척 흥미로운 작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뽀포프는 "잭슨이 2009년 사망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작업을 해 왔다"며 "마이클 잭슨의 키와 체형을 오차가 거의 없이 정확하게 표현했고 현재 손, 발, 머리 등 부분적으로 만들어진 청동 동상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 동상 건립 추진 위원회는 모스크바 시의 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한 상태이며 허가를 받는 즉시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레기나 우탸쉐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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