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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정혜영 2년6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정혜영이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그는 MBC 새 월화극 '구가의 서'에 춘화관 행수기생인 천수련 역으로 출연한다. 천수련은 문과 예를 두루 겸비한 기생으로, 손님들이 춘화관 앞에 줄을 설 정도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정혜영은 400만 관객에 육박한 '박수건달'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이번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이 드라마는 이승기와 수지가 주연을 맡고,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가 연출하는 작품으로 4월 초 첫방송 예정이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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