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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하정우 "전지현이 붕대 감자 졸지에 황진이 됐어요"



하정우가 '베를린'에서 아내로 호흡을 맞춘 전지현의 붕대 감는 실력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지난주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 하정우는 "다친 남편을 아내가 치료해주는 장면에서 전지현 씨가 너무 성의 없이 붕대를 감더라. 날 황진이로 만들었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류승완 감독은 "상체 노출을 앞두고 하정우 씨가 열심히 운동해 가슴 근육이 매우 발달한 상태였다. 황진이와 흡사했던 이유"라고 거들어 더 큰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음식 맛있게 먹기로 소문난 하정우의 먹는 장면이 거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선 "(하정우가 연기한 표종성이) 외로운 캐릭터이므로 음식을 맛없게 먹어야 하는데, 어떤 장면에서든 너무 맛있게 먹어 할 수 없이 편집했다"고 털어놔 역시 배꼽을 빼놓았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