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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열전] 렉서스 RX450h 2개의 심장 단 럭셔리 SUV



드림카열전 - 렉서스 RX450h

렉서스는 조용하면서 뛰어난 승차감, 쾌적한 실내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적어도 차를 타고 있는 동안의 안락함으로만 따진다면 렉서스를 능가하는 동급의 브랜드는 현재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SUV인 RX시리즈에서는 이 같은 렉서스의 위상이 어떻게 달라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나 렉서스다.

RX의 경우 오프로드 주행에도 신경을 쓰는 경쟁 브랜드와 달리 철저하게 도심 주행용으로 개발됐다. 산악지대나 진흙 밭을 달리는 차가 아니다.

게다가 이번 시승 모델은 전기 모터가 주행을 돕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정도면 조용함, 쾌적함, 안락함의 연합체라 할 수 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통상 시속 40km까지는 전기로만 간다. 시승차의 경우 2톤이 넘는 중량 탓인지 30km만 되도 가솔린 엔진이 움직였다. 이 같은 특성 덕에 차가 막힐수록 되레 기름을 덜 먹는 요상한 장기가 있다.

3.5엔진과 모터가 빚어내는 최대 출력 299마력, 32.3kg·m의 토크 덕에 디젤 엔진 수준의 힘과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순간 가속력이 조금 아쉽지만 엄밀히 말해 이는 렉서스 RX모델에 기대하는 성능이 아니다.

인테리어는 렉서스답게 럭셔리하면서도 야무지다. 군더더기가 거의 없다. 뒷좌석 역시 항공기의 비즈니스석이 연상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넓다.

컴퓨터 마우스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리모트 터치 컨트롤은 이 차의 또 다른 매력이다. 에어컨, 음악, 온도조절, 내비게이션 등의 조작을 검지 하나로 할 수 있는 셈이다.

독일삼총사가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러는 사용법을 배우기도 어렵지만 활용하기도 쉽지 않다. 79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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