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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칫솔 전자레인지 1분만 돌려도 98% 살균

아무렇게나 보관한 칫솔은 '세균 막대기'나 다름없다. 올바른 양치질 만큼 중요한 게 칫솔 보관. 최근 가정용 전자레인지로도 칫솔 살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영동대 치위생과 지윤정 교수가 발표한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칫솔 살균효과' 논문에 따르면 칫솔을 24시간 건조한 후 1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평균 98%의 살균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강한 마이크로파에 의해 칫솔의 물리적 성질이 변할 수 있는 만큼 매일 사용하는 것보다는 주 1~2회 정도 살균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됐다.

살균 외에 칫솔의 건조도 중요한데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통하는 창가에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고, 아무리 살균을 잘 하더라도 3개월에 한번씩은 칫솔을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양치를 할 때 찬물보다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는 게 입속 세균도 줄이고 입 냄새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영동대학 치위생과 연구팀이 내놓은 '잇솔질 후 양칫물 온도가 구취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보면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따뜻한 물에서 잘 녹아 양치질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입속 세균막 지수를 낮춰 입 냄새를 줄이는 효과도 관찰됐다.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빨래를 하면 찬물에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처럼 양치할 때도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따뜻한 물에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긴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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