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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수억원대 '짝퉁 가방' 제조·판매한 40대 구속

경찰, 달아난 용의자 지명수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가짜 외국명품 가방을 제조·판매한 혐의(상표법위반)로 정모(47)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신모(50)씨를 지명수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1년 8월부터 1년간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공장에서 루이뷔통 상표가 그려진 원단으로 가방 3000개를 재단해 유통하고, 직접 260여개(시가 3억원 상당)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같은 혐의로 두 번의 전과가 있으며 경찰 단속에 대비해 화물차 개인사업자로 등록한 뒤 휴대전화로 주문한 도소매 상인들에게만 서울 동대문·남대문·이태원 등지에서 개별 접촉해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명 '짝퉁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달아난 신씨는 정씨 등에게 재단을 맡기고 완성품을 판매하는 등 짝퉁 가방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총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한적한 야산에 창고를 두고 재단·조립 등 철저한 분업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었고, 또 대포폰을 이용하며 많게는 한달에 5번씩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영업은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정씨의 창고에서 짝퉁 가방 550개(시가 5억원)를 압수했으며 소매 상인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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