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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흡연자 커뮤니티, 인수위에 담배세 인상 반대 의견서 제출

담뱃값 인상을 반대하는 흡연자들이 대통령인수위원회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국내 최대 흡연자 커뮤니티 단체인 아이러브스모킹(www.ilovesmoking.co.kr, 대표운영자 이연익)은 "최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대한금연학회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출한 담뱃값 인상 제안서가 합리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은 일부 금연단체의 일방적인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인수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담뱃값의 대폭인상이 다른 생필품의 동반 가격인상을 부채질할 것"이라며 "만약 담배세를 대폭 올려 담배가격이 5000원으로 인상된다면 물가는 약 0.85%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서민부담 가중은 사회적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리스가 2012년초 25%의 담뱃값 인상 이후 밀수담배의 시장 규모가 과거 전체시장의 3%에서 15%수준(35억 유로)으로 급증한 전례가 있다"며 "우리나라도 대폭적인 담배가격 인상은 밀수담배 폭증과 함께 품질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가짜담배도 판을 치게 만들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폭적인 담배 세금 인상안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흡연자들의 의견이 균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면 합리적이고 점진적으로 담배세 정책을 개선해 나가는데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아이러브스모킹은 '흡연자의 권리와 책임'을 모토로 지난 2001년 흡연자 포털사이트 형태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10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흡연자 커뮤니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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