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시설 증설 기대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5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69%) 상승한 3만2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틀째 오름세다.

장중 2.53% 상승한 3만24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서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를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좋은 시기가 왔다"며 "새롭게 증설하기로 한 테이블과 머신게임 개장이 기존 계획대로 6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4월에 일부 테이블을 신규 설치하면서 부분적으로 신규 영업장을 개장하는 소프트 오픈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실적 개선은 수년간 기다려왔던 신규 테이블 1개라도 설치되는 때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4월 첫 테이블이 설치되면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실적이 급격히 개선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당분간 새로운 규제가 나올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지금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