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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문절도범 뺨치는 10대 차도둑 '기승'

가위 하나로 차량을 훔쳐가는 등 전문절도범 못지 않은 10대들의 차량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길가에 주차해 놓은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등)로 A(16)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B(47·여)씨의 마티즈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미리 준비한 가위 하나로 차량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예비열쇠를 이용, 차를 운전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 등 2명은 B씨의 차량을 털어 달아난 뒤 일주일 정도 지나 다른 절도 건으로 붙잡혀 구속된 상태라고 전했다.

같은날 부산 남부경찰서는 차량 5대를 훔치고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C(17)군을 구속하고 D(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소년원 동기인 이들은 지난달 25일 자정 무렵 동래구 온천동 도로에 운전자가 키를 꽂아 둔 채 세워둔 카니발 승합차를 훔치는 등 차량 5대와 오토바이 1대를 훔쳤다.

또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3개월 동안 6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른 사람이 차량을 훔친 것처럼 112신고를 하거나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을 찾아가도록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은닉하려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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