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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승기, 소외계층 위해 노원구에 5880㎏ 쌀 기부



가수 이승기가 소외계층을 위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5일 오후 구청 현관에서 지역내 소외 계층을 위해 가수 이승기가 기부한 '사랑의 쌀 전달식(사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승기 대신 정학준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쌀을 전달했다.

기부한 쌀은 10㎏ 588포 총 5880㎏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300여만원에 달한다.

어린이 기준으로 5만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쌀은 이승기가 콘서트와 생일 등의 행사때 팬들로부터 받은 성품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노원구는 전달된 쌀을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의 소외 계층에 분배할 계획이다.

한편 이승기는 노원구에 위치한 상계고를 졸업한 인연 등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현재 가수를 비롯해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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