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모스크바 시민들 TV 속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민들의 소탈한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TV쇼가 생긴다.

'현실.COM'은 일반인이 자신의 생활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TV채널 'STS'을 통해 조만간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출연자 모집 공고를 내자 지난 2주간 200여 명이 몰려 들었다. 그 중에는 72세 할머니도 있었다. 할머니는 가족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자녀들은 아직 방송 출연을 결심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꾸밈없으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겠다고 밝혔다.

알렉세이 피보바로프 PD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외국 이민자 가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찾는 사람은 찰리 채플린처럼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열심히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찰리 채플린"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PD인 알렉산드르 라스토르구예프는 "시청자들이 참가자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에 감동받을 수 있는, 훈훈하고 따듯한 TV쇼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된 나스쨔 바불레는 "나는 한번도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심하고 의기소침한 성격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두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