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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국내 신평사 신뢰도 엉터리

국내 신용평가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선임연구위원·김정인 전문위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비우량 회사채시장에 대한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국내 신용평가사가 내린 신용등급 자체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신용평가등급이 기업의 신용력을 고평가하거나 변화를 더디게 반영해 회사채 시장의 거래를 위축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웅진그룹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부도를 맞고 지주사인 웅진홀딩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에야 웅진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투자적격으로 분류됐던 LIG건설도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시장에선 부실위험 기업의 유통금리가 동일한 신용등급의 기업에 견줘 100~300bp(1bp=0.01%)까지 높아졌는데도 기존 신용등급이 유지됐다. 이런 경향은 대기업이나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웅진그룹 사태를 계기로 A- 등급 내 우량기업도 같은 등급의 비우량기업(사실상 BBB+ 이하 기업) 때문에 채권 유통이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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