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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인성 드라마 촬영중 '부상 투혼' 발휘



조인성이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 중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조인성은 4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벽을 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옆에 있던 유리가 깨지면서 왼손 엄지에 부상을 입은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13바늘을 꿰맨 후 돌아와 촬영을 마쳤다.

주연배우의 부상으로 현장이 잠시 술렁였지만,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조인성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분위기를 다잡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인성이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그 겨울…'은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이 손잡은 감성멜로 드라마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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