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박찬욱 감독이 찜한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누구?

미아 바시코프스카



미아 바시코브스카가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로 전 세계 영화계에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달 하순 내한을 앞두고 국내 관객들의 호기심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태어난 바시코브스카는 부모가 모두 사진작가다. 예술가 기질을 이어받아 유년 시절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열 네 살 때 불의의 부상으로 꿈을 접은 뒤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

2010년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를 열연해 할리우드의 샛별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구스 반 산트 감독과 케리 후쿠나가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레스트리스'와 '제인 에어'의 주인공을 꿰차는 등 거장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바시코프스카(맨 왼쪽)가 촬영중 박찬욱(맨 오른쪽) 감독으로부터 연기 지시를 받고 있다.



박 감독과 손잡은 '스토커'에선 소녀도 여인도 아닌 열 여덟 살 인디아를 연기했다. 아버지가 사망한 뒤 갑자기 나타난 삼촌(매튜 굿)과 어머니(니콜 키드먼) 사이에서 연쇄 실종사건에 휘말리는 캐릭터다.

지난달 말 막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필름닷컴과 버라이어티지 등 해외 언론들은 "바시코브스카의 감성 연기는 '비틀주스'의 위노나 라이더를 능가하며 모든 청소년기의 우울함에 대한 새로운 이상이 될 것이다" "이 영화는 그를 위한 작품"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국내 수입과 배급을 맡은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올드보이'의 강혜정과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 '박쥐'의 김옥빈 등 박 감독의 전매특허인 순수하면서도 본능적인 여성 캐릭터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바시코프스카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21일 열리는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에 박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