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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노인정'보다 '어르신사랑방' 어때요?

서울의 한 자치구가 차별적이고 부정적인 어감을 주거나 주민이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불편한 행정용어를 개선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7일 '바우처' '모자보호시설' '상이군경' '노인정' 등의 용어를 각각 '복지서비스이용권' '모자시설' '부상군경' '어르신사랑방'으로 바꿔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같은 어휘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차별적인 낙인효과를 줄 수 있는 만큼 순화된 낱말로 고쳐부르도록 하는 한편 '구배' '시달'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용어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김진동 행정지원과장은 "용어가 사람사이의 관계를 규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말과 글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장애인, 어르신,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나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차별적인 요소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조례와 규칙의 제·개정이나 각종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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