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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7번방...' 840만 돌파 역대 한국코미디 영화 흥행 1위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은 16일 46만4026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은 843만3137명이다. 이로써 역대 한국 코미디 최고 흥행 영화인 '과속스캔들'(822만 명)을 제쳤다. 17일 관객 수를 더하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에서 '국가대표'(848만 명)를 제치고 '실미도'(1108만 명)에 이어 8위다.

'7번방…'은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이는 지난해 1231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속도다. 이로써 올해 첫 1000만 영화 탄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를린'은 같은 날 26만876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574만7657명이다.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일일 관객수 8만 7213명, 누적관객 121만762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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