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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北-中 갈등 시작?…중국 본토 내 첫 反北 시위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북한 핵실험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교도 통신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16일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열렸다고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본토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위는 시민 몇 명이 참가한 소규모였지만 "평화를 원하지 핵무기는 필요없다"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항의했다. 이들은 경찰에 연행됐다가 몇 시간 후 풀려났다.

인터넷에는 이들이 시위를 벌이는 사진이 게재됐다. 한 시위 참가자는 "핵실험은 중국에도 큰 피해를 준다"고 비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