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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크로스진 日 데뷔 앞두고 1만2천 팬 눈도장



한·중·일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남성그룹 크로스진이 일본 데뷔를 앞두고 1만2000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로스진은 16일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린 드라마 '빅' 이벤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발표한 데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라-디 다-디'의 일본어 버전과 다음달 13일 발매할 일본 데뷔곡 '슈팅 스타' 등 두 곡을 불렀다.

공연 관계자는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인기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크로스진의 리더 타쿠야는 이벤트 종료 후 "부도칸에 이어 '빅' 이벤트에 또 한번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일본 데뷔가 결정됐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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