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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피부 '검푸른 점' 주의보…악성 흑생종 급증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환자가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피부의 악성 흑색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7년 1894명에서 2011년 2576명으로 682명(36.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증가율이 8.0%에 이르는 셈이다.

이 질환에 대한 진료비 총액도 같은 기간 56억40000만원에서 94억9000만원으로 68.3% 치솟았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다소 많았으며 젊은 층보다 70대 이상 노인층의 발병이 두드러졌다.

조사 기간 여성 환자는 전체 환자의 52~55%를 차지했으며 70대 이상은 2011년 기준으로 전계층의 31.2%에 달했다. 뒤를 이어 50대가 23.5%, 60대가 22.3%를 기록했다. 50대 이상 장·노년층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7.1%로 대다수를 점유했다.

반면 30세 이하 젊은층의 환자는 3.6%에 그쳤다.

악성 흑색종은 주로 발바닥, 손바닥, 손톱 밑과 같은 신체 말단부에 주로 발생하며 평소 거의 신경쓰지 않는 신체 부위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뼈, 폐, 간 등 신체의 어떤 기관으로도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척 중요하다.

이에 따라 검은 점이 갑자기 새로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모양·색·크기가 변할 경우, 가렵고 따가운 증상과 출혈·궤양 등이 일어날 경우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건심평은 특히 가려움이나 통증 등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통 반점 쯤으로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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