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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2금융

돈마른 저축은행들 줄도산 위기

저축은행 10곳의 자본잠식률이 7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퇴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적이 공시된 16개 저축은행 중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 서울저축은행 등 4곳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1~2012년 하반기 연속 적자인 곳도 6개였다.

완전자본잠식이란 잉여금이 바닥나 자기자본이 마이너스가 된 것을 의미한다.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외부에서 돈을 구하지 못하면 도산 위험에 빠지게 된다.

현대저축은행은 자본잠식률이 92.0%에 달해 완전잠식 직전에 놓였다. 해솔저축은행은 82.5%, 한울저축은행은 79.3%, 신민저축은행은 77.7%, 스마트저축은행은 77.5%,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73.2%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다. 신민저축은행은 2반기 연속으로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지난 14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중 저축은행의 영업실적을 보면 16개 저축은행의 평균 하반기 순이익 규모는 2011년 같은 기간의 2억6000만원 흑자에서 158억4000만원 적자로 추락했다. 적자를 기록한 저축은행 수도 1년 전보다 4곳 늘어난 10개에 달했다.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신라, 신민, 영남, 서울, 해솔, 푸른, 한울, 대백 저축은행 등이다. 현대스위스2, 신라, 신민, 영남, 서울, 해솔 등 6곳은 전년 같은 기간에도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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