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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꿈·사랑 간직한 '참여의 숲' 만든다

'참여의 숲' 동참하세요

범시민 헌수운동 전개

부산시는 '참여의 숲'에 심을 나무를 모으기 위해 18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조성지에서 '범시민 헌수운동 출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범시민 헌수운동은 오는 6월 30일까지 나무 등 현물을 포함해 모금액 10억원을 목표로 펼친다.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헌수운동은 일반시민과 향토기업,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단체 등이 출산이나 결혼 등 기념일이나 의미있는 날에 그 뜻을 담아 자기의 나무를 선택, 기부하면 '참여의 숲'원하는 곳에 나무를 심을 수 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쉽게 헌수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모금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가동을 하는가 하면 읍·면·동 주민센터, 구·군 총무과 및 시청 자치행정과 등에 현장 접수창구 229곳을 헌수운동 출발 선포식에 맞춰 18일부터 가동한다.

헌수운동에 참여하려면 온라인(http://treedonation.kr)을 이용하거나 현장 접수창구를 방문해 1만원 이상 헌수금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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