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가 SBS 새 주말극 '원더풀 마마'(가제)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정유미가 '원더풀 마마'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해 정겨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 윤복희(배종옥)가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삼남매를 철들게 하는 가족 성장드라마로 정유미는 극 중 윤복희의 장녀 고영채 역을 연기한다.

정유미는 "좋은 선배님들과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긴장은 많이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윤류해 PD가 연출하는 이 작품은 '내 사랑 나비부인'의 후속으로 5월 방영된다.

/권보람기자 metrogwo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