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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발모제 모델 이범학, "노래 제목처럼 '2 : 8' 가리마 하세요"



원조 꽃미남 가수 이범학이 발모촉진제 모델로 나서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발모촉진제 '2:8헤어'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이별 아닌 이별'로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지난해 3월 트로트 음반 '이대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당시 그는 재기 넘치는 노랫말을 빼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40대 여성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범학은 "오랜 기간 슬럼프와 스트레스로 탈모에 시달린 바 있어 탈모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흔쾌히 모델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는 풍성한 머리카락과 정열적인 남성을 상징하는 가르마 비율이 2대 8인 점에 착안해 제품 이름을 정했으며, 같은 제목의 노래를 부른 이범학을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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