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9일부터 마장동에서 여의도를 오가는 263번 시내버스의 퇴계로→세종대로 노선이 퇴계로→소공로→남대문로로 변경되는 등 16개 노선의 운행경로가 바뀐다.

서울시는 정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거쳐 5개 장거리 노선의 단축과 16개 노선의 운행경로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150, 420, 500, 661번 간선버스는 각각 시흥IC, 용두동, 을지로입구역, 영등포시장에서 회차한다.

또 강동구 천중로 확장에 따라 강동차고지와 천호역을 오가는 3321번 지선버스가 신설되며 경기 분당과 성수동을 오가는 2412번은 세곡지구를 거치도록 조정된다.

승객이 적어 사라지는 4426(개포주공4단지~양재역) 대신 4433번(양재역~대치역)을 증차하기로 했다. 7739(홍제역~은평차고지)도 7738번과 노선이 겹쳐 연가교사거리~홍제역 구간을 단축하는 한편 연가교사거리에서 성산로 방향으로 가도록 봉원사 입구에서 회차한다.

노선이 단축되거나 연장되는 노선은 263, 342, 3422, 3423, 7024번이며 0018번은 405번과 통합 405A, 405B로 운행된다. 문의:120, bus.seoul.go.kr/배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