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靑은 '박근혜 사람'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에 친박계 중진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박 당선인은 18일 허 전 의원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를 국정기획수석에,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인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검장을 민정수석에, 이남기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을 홍보수석에 각각 내정했다.

나머지 6수석에 대한 후속 인선은 2~3일 내 발표될 예정이다.

허 내정자는 2006년 '커터칼 피습'을 당한 박 당선인(당시 당대표)을 사무총장으로서 보좌하는 등 박 당선인의 정치적 시련기를 지근거리에서 함께해 친박계 중에서도 박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통한다.

이런 허 내정자 인선은 '친정체제' 구축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허 내정자는 내무부 관료와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쌓은 행정·정무 경험을 갖춘 무게감 있는 비서실장으로서 실무형 전문가 위주로 인선한 내각을 이끌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애초 박 당선인는 정부를 지원하는 '낮은 비서실'을 예고했으나 전문성에 무게를 둔 내각이 발표되면서 힘있는 정무형 비서실장으로 허 후보자가 거론됐다.

허 내정자는 정치인 중에서도 '마당발'로 꼽혀 인사위원장을 겸해야 하는 비서실장에 낙점되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한편 허 내정자는 2010년 한 조찬 세미나에서 "일본과 중국 인구 15억명을 끌어들일 관광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섹스프리'하고 '카지노 프리'한 금기 없는 특수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