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성폭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피소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 A(22)씨가 박시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5일 지인의 소개로 박씨와 술자리를 함께 했으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박시후와 A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조만간 박시후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시후는 문근영과 함께 출연한 SBS '청담동 앨리스'가 종영하던 지난달 말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측근이 박시후의 일을 보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