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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원룸만 노린 상습 빈집털이 30대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원룸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를 일삼은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28일 오후 11시40분쯤 진주시 봉래동 이모(32·여)씨의 원룸에 침입해 현금과 금반지 등 1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진주시 일대에서 10회에 걸쳐 상습적인 절도행각을 벌여 1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주로 방범창이 설치되지 않은 낮은 층의 원룸을 골라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와 장물 처분처를 조사중이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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