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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朴의 입' 이정현 정무수석 내정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입'으로 통하는 이정현(55) 당선인 정무팀장이 19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호남(전남 곡성) 출신으로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4.11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불모지와도 같은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무수석은 청와대와 정부, 청와대와 국회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뛰어난 정치감각이 필요한 자리다.

박 당선인의 의중을 꿰뚫고 있는 인사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이 내정자의 청와대 입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는 박 당선인이 당내 비주류로 혹독한 정치적 겨울을 보냈던 2008년∼2010년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며 비공식 대변인 역할을 했다.

박 당선인의 의중과 행보는 그를 통해 외부로 알려졌고, '박심(朴心)은 이정현에게 물어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옛 민주정의당에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이 내정자는 주로 공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박 당선인과의 인연을 계기로 광주에 후보로 출마한 그에게 당시 당대표인 박 당선인이 "어려운 곳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라고 전화를 걸어 격려하기도 했다.

당시 이 내정자가 박 당선인에게 "한나라당의 호남 포기 전략을 포기해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있다. 이후 박 당선인은 이 내정자를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으로 발탁했다.

박 당선인이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그는 당시 이명박 후보측으로부터 선대위 고위직을, 김문수 경기지사측으로부터 경기도 정무부지사직을 제의받기도 했으나 모두 고사했다.

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이 된 그는 새누리당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간 계파대립이 심화될 때 그는 박 당선인과 친박계를 대변하다시피 했다.그는 2011년 12월부터 광주로 내려가 이듬해 4ㆍ11총선에 대비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9월부터 박 당선인 캠프 공보단장으로 합류한 뒤 줄곧 박 당선인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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