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절친 김태우와 10년 전 약속을 지켰다.

그는 컴백을 앞둔 김태우의 신곡 '코스믹 걸'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김태우 측 관계자는 "이동욱은 god 시절 김태우에게 솔로 음반을 내게 된다면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했고, 10년이 지난 후 이를 지켰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어린 시절 이상형이었던 신비로운 소녀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아련함과 행복한 감정을 느끼지만, 또 다시 이별하면서 느끼는 애절함을 표현했다. 영하 25도의 맹추위 속에서도 그는 시종 포근한 미소로 촬영에 집중했다. '코스믹 걸'의 음원은 20일 공개된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