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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퍼플레이, 美 유명댄서팀 표절 해명



신예 여성그룹 퍼플레이가 미국의 유명 댄스팀 아이엠미의 안무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퍼플아이앤티 측은 19일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안무는 아이엠미의 안무를 차용한 것이 맞다"며 "이미 이런 논란이 일기 전에 아이엠미 측과 협의가 이뤄졌고, 뮤직비디오 공개 전 해당 안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쪽과 의사소통이 활발하지 못해 혼란을 야기하게 돼 아이엠미 팬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7일 데뷔곡 '사랑하고 기억하고'를 발표하고 데뷔한 4인조 여성그룹 퍼플레이는 데뷔 전부터 파워풀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공개 이전 티저 영상은 유튜브에서 공개 3일만에 1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아이엠미는 미국 MTV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 시즌 6의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시상식과 음악 프로그램 등에서 댄서로 출연했다. 리한나·크리스 브라운·LMFAO 등 미국의 인기 뮤지션들의 댄서로도 명성이 높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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