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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차 지켜 드려요" 멕시코 '주차꾼' 인기



멕시코시티의 다양한 길거리 직업 가운데 거리에 주차된 차를 지켜주는 '주차꾼'이 인기를 얻고 있다.

멕시코시티 고용진흥부의 미겔 코르테스 과장은 "높은 수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차꾼이 되길 원한다"며 "주차꾼의 하루 평균 수입은 165페소(약 1만3000원)로 최저 임금의 2.4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길거리 직업인 고물상의 하루 평균 수입은 8페소(약 6600원) 정도다.

2013년 현재 시에 등록된 주차꾼의 수는 6800명으로 2004년 보다 8.5배나 늘었다. 등록된 주차꾼의 50%는 주차량이 많은 콰우테목, 미겔이달고, 베니토후아레스, 코요아칸 등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코르테스 과장은 "멕시코시티의 주차꾼 시장 규모는 연 3억8700만 페소(약 329억 1700만원)로 큰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멕시코시티의 다른 길거리 직업들은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구두닦이는 158명이 등록돼 있으며 매년 한 명씩 증가하는 데 그치고 있다. 시계 수리공은 15명, 이발사로 등록된 사람은 여성 2명뿐이다. 과거 공원과 관광지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즉석 사진사는 거의 다 사라졌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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