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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中 '카지노 빗장' 풀리나, 본토 하이난섬 첫 영업허가

중국 정부가 남부 하이난섬의 카지노 영업을 최근 허가했다. '대륙 내 도박 금지' 빗장이 풀렸다는 신호다. 이에 중국에서는 '제2의 마카오'가 본토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반면 요우커(遊客·중국 관광객) 모시기에 바쁜 제주도에는 비상이 걸렸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이난 싼야에 들어선 맹그로브 트리 리조트 월드 내에 카지노 바가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일반 카지노와는 달리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손님들은 500위안(약 8만6000원)의 티켓을 사서 게임을 하며 20~2000위안까지 걸 수 있다. VIP룸에서는 10만 위안 이상의 베팅도 가능하다. 도박에서 이기게 되면 '맹그로브' 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 포인트로 리조트 숙박비를 결제하거나 카지노에서 파는 아이패드나 여행 가방 등을 살 수 있다.

현재 리조트는 숙박객만 출입이 가능하지만 내년에 전체 리조트가 완공되면 현지 주민도 출입이 허용된다.

장바오취안 리조트 대표는 "중국 정부가 암묵적으로 마카오 밖에서 승인해 준 첫 번째 카지노 리조트"라면서 "현재 (카지노 도박의 합법화) 단계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미래에 (합법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중국 정부가 마카오 외에 본토에서 카지노를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하이난은 예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카지노가 주목받는 것은 중국인이 외국 카지노에서 쓰는 돈이 본토로 흡수될 가능성 때문이다. 마카오 카지노 시장은 중국인의 폭발적 수요에 힘입어 세계 최대의 도박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 각국이 중국인의 두둑한 현금을 겨냥해 카지노 개설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특히 제주도는 마카오보다 낮은 세금 등을 내세우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주도의 8개 카지노 매출이 중국인 관광객 수에 비례해 크게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에 달했고, 올해는 15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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