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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강한 청와대' 친정체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하는 등 수석비서관 후속 인선을 단행함에 따라 청와대와 내각 주요 인선이 마무리됐다.

박 당선인은 이날 외교안보수석에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경제수석에 조원동 조세연구원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문화수석에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미래전략수석에 최순홍 전 유엔 정보통신기술 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허태열 비서실장-김장수 국가안보실장-박흥렬 경호실장의 3실장(장관급) 체제로 진용을 갖췄다. 수석비서관은 이날 발표된 6명에 전날 발표된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곽상도 민정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내정자를 더해 9수석 체제로 움직인다.

'박근혜 정부'의 첫 청와대 인선에 대해서는' 친정체제' 완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박 당선인은 당초 '낮은 비서실'을 모색한다는 구상이었으나 친박 중진의 허태열 비서실장-이정현 정무수석 등 최측근이 배치되면서 '강한 청와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내각은 교수·관료 중심의 인선을 통해 '전문성'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18명 중 사법·행정·외무고시 출신 후보자는 절반이 넘는 11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해당 분야에서 능력과 경륜을 갖춘 전문가들이 발탁됐다"며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반면 정성호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강력한 친정체제가 구축될 것"이라며 "인사를 통한 대탕평과 지역 안배, 국민 통합은 없었으며 박 당선인의 콤플렉스인 불통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노력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청와대 대변인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35명의 비서관 인선은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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