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야왕'이 방영 후 처음으로 MBC '마의'를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집계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왕' 12회는 전국 기준으로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19.4%를 기록했다. 그동안 줄곧 월화극 1위를 수성해왔던 '마의'는 이날 전주보다 1.3%포인트 떨어진 18.1%에 머물러 2위로 내려앉았다.

'야왕'은 최근 주다해(수애)를 향한 하류(권상우)의 복수가 긴박감있게 전개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마의'는 전개가 진부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최근들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