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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용준형의 여자, 구하라가 아니라 하연수?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용준형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에 하연수가 발탁됐다.

하연수는 극중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고등학생 민세이 역을 맡았다. 학교도 공부도 관심이 없지만, 오직 노래를 부를 때만 행복해지는 소녀로 아이돌 스타 윤설찬(용준형)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연기와 노래가 모두 가능한 아이돌 가수와 연기자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하연수에게 신선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느꼈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엠넷 신형관 상무는 "김원석 감독은 '성균관 스캔들'로 송중기·유아인·박유천을 세상에 알린 발굴의 귀재"라면서 "그가 직접 선택한 하연수의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로 4월 초 첫 방송된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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