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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아기 이름이 슈퍼맨, 헤르미온느?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슈퍼맨, 린제이 등 엉뚱한 이름을 붙여 시 당국이 '정리'에 나섰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영화 캐릭터나 드라마 주인공, 스타의 이름을 붙여 줬다. 등록된 이름 중에는 헤르미온느(영화 해리포터), 칼엘(슈퍼맨의 본명), 액슬 라스(밴드 건즈 앤 로지즈, 메탈리카), 엔튼 이투르비데(영국 가수), 마하트마 간디 알바라도 에르난데스, 마이클 조던 곤살레스 피네다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이름을 가진 아이들은 또래 집단에서 놀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멕시코시티 법원은 이름 변경을 권고하고 있다. 법원의 권고 요청으로 지난해 이런 종류의 이름은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토르 말도나도 멕시코시티 법원장은 "린제이, 헤르미온느, 우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며 "영화배우나 가수 등 스타들의 이름이 붙여진 경우"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이름을 짓는 부모들에게 "평생 불릴 이름이니 등록하기 전 한 번 더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멕시코시티에 등록된 이름 중 가장 긴 이름은 '마리아 데 라 아순시온 루이사 콘사가 과달루페 레푸히오 루스 로레토 살루드 알타그라시아 카르멘 마틸데 호세파 이그나시아 프란시스카 솔라노 비센타 페레르 안토니아 라모나 아구스티나 카를로나 이노센시아 페데리카 가브리엘라 데 돌로레스 데 로스 사그라도스 코라소네스 데 헤수스 이 데 마리아 살디바르 이 살디바르'다. 알파벳 239자와 공백 40칸, 단어 41개로 이뤄져 있다.

/아구스틴 벨라스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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