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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3월초까지 꽃샘추위 매섭다"

올 봄 꽃샘추위가 예년보다 더 매서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2일 발표한 '봄ㆍ여름철 기상전망'에서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중국 내륙 지역이 평년보다 많은 눈으로 덮여 있어 대륙고기압이 다소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은 "3월 초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4월은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줘 쌀쌀할 때가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5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봄 동안 황사는 평년(5.2일)과 비슷하게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지만 눈 덮임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발달해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많이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측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