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군모 타고 설산을 단숨에···러시아 이색 썰매 대회



탱크, 잠수함, 비행기···.

전쟁 영화나 군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기들이 하얀 설원에 등장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메트로 모스크바가 23일 열릴 예정인 '이색 디자인 썰매 대회'에 앞서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이 대회는 4인 1조의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썰매를 타고 200미터 길이의 설산을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전 열린 리허설에서는 돛단배 모양의 썰매가 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썰매를 디자인한 로만 로스만은 "다른 참가자들이 모두 탱크나 비행기 모양의 썰매를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특별한 썰매를 디자인하고 싶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승리를 향한 질주 뿐"이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화려한 군모 모양을 한 이색 썰매도 눈길을 끌었다. 이 썰매를 만든 올가 쿠즈네조바는 "우리 썰매는 군인들이 퍼레이드 행사 때 쓰는 화려한 모자 모양을 하고 있다"며 "이 썰매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우리팀이 남성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승팀은 경기 참가자들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투표 기준은 썰매의 참신한 디자인과 속도로 각 팀은 각각 우수작 세 팀을 선발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상금 10만 루블(약 350만원)을 받게 된다.

/레기나 우탸쉐바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