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못지않은 연설 솜씨로 유명한 미셀 오바마가 이번에 뛰어난 코믹댄스로 화제에 올랐다. 특히 3년 전부터 시작한 아동비만 퇴치를 위해 스스로 망가지는 것도 주저하지 않아 많은 미국인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미셀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밤 방영된 NBC 방송의 토크쇼 프로그램 '지미 팰런의 레이트 나이트'에 출연해 '엄마'로 변장한 진행자 팰런과 '엄마 춤의 진화'라는 우스꽝스러운 춤을 선보였다.
미셸 여사가 주도하는 어린이 건강 캠페인 '레츠 무브'(Let's Move)의 하나로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따라 춤을 추라는 취지에서 스스로 망가져 보인 것이다. 손가락을 찌르고 엉덩이를 신나게 흔드는 미셀 여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60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셀 여사는 6~11세 어린이의 18%(2010년 현재)가 비만인 미국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닥터 오즈 쇼' 등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미셸 여사는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설에 관한 팰런의 질문을 "제이 레노가 NBC 방송의 '투나잇 쇼'에서 하차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할까 생각 중"이라고 대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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