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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싸이 빌보드 정상 등극 가능성 다시 '업!'



싸이가 빌보드 정상 등극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전 세계 음악 트렌드의 지표가 되는 미국 빌보드가 싱글 차트인 '핫 100'의 순위 집계에 유튜브 점수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빌보드는 최근 '핫 100'을 비롯해 장르별 차트인 '컨트리 송스' 'R&B 힙합 송스' 등에 유튜브 조회 수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급변한 음반 시장 상황을 감안해 1년 여의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다.

변경된 순위 산정 방식은 21일 공개한 3월 2일자 차트에 처음 반영됐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 주보다 무려 22계단이나 뛰어오르며 26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한 주간 유튜브에서 370만 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이 같은 집계 방식 변화가 3개월만 앞서 이뤄졌다면 싸이의 빌보드 1위는 가능했다. 변경 전에는 1000여 개 방송사의 방송횟수와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했다.

유료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에서 우위를 보이던 '강남스타일'은 매번 방송 횟수에서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밀리면서 7주 연속 2위에 머물러야 했다. 당시 유튜브 조회수에서는 '강남스타일'이 압도적으로 앞서 이를 포함시켰다면 순위는 달라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쉬움은 남지만 싸이는 이번 변화로 후속곡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덜 수 있게 됐다. 4월 신곡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유튜브에서 싸이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해 빌보드에서 신기록 수립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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