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김덕수와 김영임이 열고 싸이가 닫는다

싸이



인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식전행사는 연예계 스타들이 선사하는 열정적인 무대와 웃음, 본행사는 품격 있는 문화 공연으로 채워진다. 취임식 총감독을 맡은 윤호진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은 '창작 뮤지컬계 대부'답게 음악과 뮤지컬적 요소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극적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9시20분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국민 뮤지컬, 행복한 세상'을 타이틀로 단순히 보는 무대가 아닌 취임식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사회는 가장 폭넓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이 맡았다. 김준호·허경환·신보라는 단상무대, 최효종·박성호·김지민은 분수대 무대에서 진행한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공연과 김영임 명창의 합동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에서 인기 가수와 뮤지컬 스타들이 릴레이로 무대에 올라 건국 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영상을 배경으로 시대별 대표곡을 부른다.

1950~1960년대를 상징하는 공연으로 뮤지컬팀이 당시의 유행 의상을 입고 미스터 브라스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관악연주에 맞춰 퍼포먼스를 벌인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노오란 셔츠의 사나이'와 '님과 함께'를 부른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소냐는 1970~1980년대 유행곡 '고래사냥' '젊은 그대' '여행을 떠나요' 등을 메들리로 부른다.



▶ JYJ 아이돌 그룹중 유일하게 출연

인기 그룹 JYJ는 1990~2000년대를 맡아 서태지와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비롯한 90년대 대표곡 리믹스를 들려준다. 또 2002년 한·일월드컵 응원곡인 '오! 필승코리아'를 부르며 다시 한번 국민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JYJ는 팀 결성 이후 한 차례도 지상파 음악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등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아이돌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대받아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에 K-팝을 알렸고, 정부 기관 및 국가 주요 행사의 홍보대사로 분주히 활동한 이력이 발탁의 배경이 됐다.

식전행사의 하이라이트이자 엔딩 무대는 '국제가수' 싸이가 장식한다. 싸이는 희망과 행복을 주제로 직접 가사를 바꾼 '강남스타일'과 '챔피언'을 부른다. 해외 프로모션과 신곡 준비로 강행군을 벌이고 있느느 그는 터키 프로모션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입국장에 들어선 싸이는 "나라의 경사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용감한 녀석들



식전행사 중간에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용감한 녀석들' 출연진이 등장해 콩트를 선사한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직후 방송에서 박근혜 당선인을 언급한 풍자 개그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 조치를 받은 바 있어 이번 무대에 더욱 관심을 모은다.

▶ 조수미·최현수 애국가 불러

뜨거운 분위기의 식전행사가 끝나면 본행사가 이어진다. 본행사는 박 당선인이 연령·지역별 국민대표 30명과 함께 국회의사당 광장에 입장하면서 시작된다. 취임식은 국민의례·국무총리 식사·취임선서·의장대 행진 및 예포발사·당선인 취임사·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애국가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가 부른다. 축하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곡한 '아리랑 판타지'를 안숙선·인순이·최정원·나윤선 등 4명의 디바가 국민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