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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씽크빅-북센만 살린다

웅진그룹이 지주사 웅진홀딩스에 대한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로 새출발을 모색한다.

도서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30여년 만에 재계 서열 30위대의 그룹을 키워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성공신화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8개 사업군·14개에 달했던 계열사는 교육출판 부문의 웅진씽크빅과 북센만 남기고 모두 정리된다. 그룹 간판이던 웅진코웨이는 지난달 매각 작업이 끝났고, 웅진패스원도 이달 초 매각됐다. 웅진케미칼·웅진식품·웅진에너지 등 남은 주요 계열사도 매각 대상이다.

법원이 22일 회생계획안을 인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회생 작업에 돌입한다. 법정관리 신청 5개월만이다.

계획안대로라면 2015년까지 회생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웅진식품과 웅진케미칼 매각 절차가 연내 종료되면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할 가능성도 있다.

웅진홀딩스는 "회생계획안에 따라 채무를 변제하고 경영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정관리를 마치더라도 경영에 실패한 윤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는 어려워 두 아들이 남은 계열사를 이끌 가능성도 있다.

장남 형덕씨는 웅진씽크빅 경영전략실장, 차남 새봄씨는 웅진케미칼 경영전략팀장으로 있다. 웅진그룹이 2세 경영을 통해 재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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