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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고교생 27명에게 장학금

▲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이 기념선물로 증정한 운동화 끈을 직접 묶어주며 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다. /토요타 제공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꿈을 향해 매진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장학 프로그램인 '꿈 더하기 장학금' 이 올해로 9년째를 맞은 가운데 이 회사의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은 23일 서울 압구정동 일대에서 '2013 토요타 꿈 더하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토요타 꿈 더하기 장학금'은 한국토요타가 2005년부터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전국의 학교, 복지관 교사의 추천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생활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매년 1인당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98명에게 총 6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27명의 꿈나무가 새롭게 선발돼 3년간 장학금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시사회에 인사 온 스타의 기분을 만끽하며 장차 꿈의 실현을 위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프라이빗 상영관에서 영화 시사회 스타일로 수여식을 진행하고, 영화 '베를린'을 관람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저 또한 고등학교 때 자동차에 대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가기 위해 열심히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한국토요타도 꿈을 실현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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