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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통령 취임식 이모저모] 합참의장 "軍 이상무" 새벽 전화보고

축하 만찬주는 '청도 감와인'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만찬 공식 건배주로 국내 토종 '청도 감그린 아이스 와인'이 선정됐다. 이 와인은 청도 씨 없는 감으로 빚은 술로 레드 와인의 떫은 맛과 화이트 와인의 부드러운 맛의 장점을 고루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숙취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상오 청도감와인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스 와인은 홍시로 제조해 달콤하면서도 벌꿀향이 가득한 2007년산 최고급 와인"이라며 "여성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했다"고 전했다.

청도는 박 당선인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대구 달성과 인접하며 최측근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앞서 감와인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와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주로도 사용됐다.

오후 1시까지 주변도로 통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도로가 전면 교통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대로(여의2교 북단~서강대교 남단) 양방향 전 차로 ▲여의서로(여의2교북단~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 양방향 전 차로 ▲의사당대로(여의도역~국회 정문 앞) 등이다. 이날 국회 앞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425대는 마포대교와 여의대로를 경유해 우회 운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박근혜 당선인의 이동 경로에 따라 부분적인 교통 통제가 일시적으로 벌어질 수 있다"면서 "행사 당일 대학 졸업식들이 겹쳐 시내 교통이 더욱 혼잡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사저에서 출발해 동작동 국립묘지를 거쳐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 뒤 정오께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취임식 당일 구름이 많이 끼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행사 진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피스아이' 출동 경계 강화

○…군 당국이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했다. 금강(영상)·백두(신호) 정찰기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아이) 등을 동원한 대북 감시태세도 격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통수권을 포함한 대통령 권한은 25일 0시를 기준으로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새 대통령에게 이양된다. 이 시각에 맞춰 정승조 합참의장이 박근혜 신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으로 전화를 걸어 군사대비태세를 보고할 예정이다.

취임식 당일인 25일에는 사단급 이상 부대에 위기조치반이 가동되고 대테러부대는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수도방위사령부와 대테러부대도 취임식장 주변을 입체 경계하고 공중침투에 대비해 벌컨포 등 대공화기가 비상 대기한다.

강화된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는 취임식이 끝난 뒤에도 유지되다가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원상복귀될 예정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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