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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

타이거 우즈 전처와 재결합하나?···데이트 장면 목격

▲ 공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타이거 우즈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출처 티엠지닷컴



3년 전 불륜 때문에 이혼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3)의 재결합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연예전문 웹진 티엠지닷컴 등은 우즈와 노르데그렌이 자녀들과 함께 있는 사진들을 인용보도하며 두 사람이 다시 합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플로리다 주피터의 한 공원에 주변의 눈을 의식한 듯 우즈가 아들 찰리(4)를 데리고 공원에 나타난 후 한시간 정도 후에 노르데그렌이 딸 샘(5)과 함께 합류했다.

아이들은 배팅티에 공을 얹고 치고 달리는 '티볼 게임'을 하며 놀았고 우즈와 노르데그렌은 나란히 쪼그리고 앉아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을 촬영하는 등 보통의 부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이혼한 후 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미국 대중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우즈가 엘린과 재결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신문은 엘린 역시 우즈의 이런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만 우즈가 다시 바람을 피울 경우 위자료를 3억5000만달러(약 3700억원)를 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재산은 약 6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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