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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진 아나운서 결혼 소감 "실감이 안나"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이진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25일 MBC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결혼한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결혼식 당일이 되면 지금보다 더 긴장되고 심장이 쿵쾅거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자상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면서 "제가 하는 일을 응원하고 모니터링 해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스물일곱인 이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의 뚜렷한 가정관에 마음이 끌려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후에도 남편의 지원을 받아 방송을 계속 할 계획이다.

결혼식은 다음달 10일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이 아나운서는 2010년 MBC에 입사했으며 현재 주말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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